[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더보이즈 멤버 주학년이 그룹과 소속사에서 동시 퇴출됐다. 일본 성인 비디오(AV) 배우와 만난 사실이 폭로돼서다.
소속사 원헌드레드는 18일 "최근 주학년이 사생활 이슈에 연루되었다는 내용을 전달받은 즉시 활동 중단 조치를 취했고, 사실 관계를 면밀히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면서 "더보이즈 멤버들과의 충분한 논의를 거쳐 주학년의 팀 탈퇴 및 전속계약 해지를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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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더보이즈 멤버 주학년. /사진=더팩트 |
앞서 소속사는 지난 16일 주학년이 '개인 사정'으로 활동을 일시 중단했다고 공지했다. 주학년의 갑작스러운 활동 중단 소식에 여러 추측과 우려가 뒤따랐다.
하지만 18일 뉴스1이 주학년의 활동 중단은 AV 배우와 사적으로 만난 것 때문이라고 보도하며 논란이 일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주학년은 지난 5월 말 일본 도쿄의 한 술집에서 전 AV 배우 아스카 키라라와 만났다. 이들의 만남을 포착한 일본 매체 주간문춘 질의서에 따르면 두 사람은 술자리에서 포옹을 했고, 아스카 키라라가 주학년의 어깨에 턱을 얹기도 했다.
해당 보도로 인한 파장이 커지자 원헌드레드는 “이번 결정은 더보이즈 멤버들과 팀의 보호를 위한 불가피한 조치임을 깊이 양해 부탁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한편, 1999년생인 주학년은 2017년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얼굴을 알렸고, 같은 해 더보이즈 멤버로 데뷔했다.
1988년생인 아스카 키라라는 주학년보다 11살 연상이다. 2007년 일본에서 AV 배우로 데뷔해 2020년 은퇴했으며, 현재 인플루언서로 활동하고 있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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