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자사의 대표 커버드콜 상장지수펀드(ETF) 2종의 총 순자산이 8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 삼성자산운용은 자사의 대표 커버드콜 상장지수펀드(ETF) 2종의 총 순자산이 8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사진=삼성자산운용


커버드콜 ETF는 파생금융 상품(콜옵션)을 활용해 하락장에서도 일정 수익을 낼 수 있게 한 펀드를 지칭한다.

회사 측에 따르면 'KODEX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 ETF의 순자산은 5233억원, 'KODEX 금융고배당TOP10타겟위클리커버드콜'의 순자산은 3138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불확실한 시장 상황 속에서 안정적으로 월 분배금을 지급하는 데다 '옵션 프리미엄 수익'(콜옵션에서 발생하는 수익)에 대해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상품의 인기가 높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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