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실익 중심 실용 외교 선보여...대한민국 국격과 자존심 되찾아”
“국힘, 집착·몽니 그만두고 대의와 원칙 지키는 일에 함께 해달라”
[미디어펜=권동현 기자]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19일 “이재명 대통령의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은 잃어버린 6개월의 외교 공백을 단숨에 복원한 성공적 데뷔전”이라며 “대한민국은 국격을 회복했고 대한국민은 자존심을 되찾았다”고 평가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G7 회의 기간 중 8개국 정상, 유럽연합(EU), 유엔 지도자 등 총 11차례 양자회담을 진행했다”며 “특히 무역·투자·글로벌 인공지능(AI) 협력방안을 집중 논의해 실익 중심 실용 외교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그는 “한일 정상회담에서도 원칙과 실용을 기반으로 불확실성을 해소했다”며 “세계는 민주주의를 되찾은 한국의 귀환과 국민주권정부의 탄생을 반겼다”고 강조했다.

   
▲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왼쪽)가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진성준 정책위의장에게 손뼉 치고 있다. 2025.6.19./사진=연합뉴스

그러면서 “오늘 국무회의에서 민생 회복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이 의결될 예정”이라며 “이번 추경안은 민주당이 줄곧 요구해온 보편적 지급 원칙을 반영하고, 이재명 대통령 의지에 따라 취약계층에 대한 추가 지원도 포함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 국회의 시간”이라며 “예결특위 구성, 위원장 선출 등 추경안 심사를 위해 국회가 할 일이 많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은 집착과 몽니를 거두고 민생 회복의 대의에 동참하라”며 “여야가 함께 단 하루라도 추경안을 처리해 국민 먹고사는 문제를 먼저 해결하자”고 촉구했다.
[미디어펜=권동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