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솔린 모델 대비 200만원 가량 인상…3650만~3750만원 선 책정
[미디어펜=박재훈 기자]KG 모빌리티(이하 KGM)가 새롭게 선보이는 ‘액티언 하이브리드’의 주요 사양과 가격 범위를 공개하고 전국 대리점에서 사전 계약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 KG모빌리티, 액티언 HEV 정측면./사진=KG모빌리티


액티언 하이브리드는 지난 3월 출시한 토레스 하이브리드에 이은 KGM의 두 번째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실용성을 겸비한 도심형 SUV의 세련된 디자인과 고효율 연비, 주행 안정성 등 상품성과 함께 경쟁모델 대비 합리적인 가격 경쟁력까지 갖춰 오는 7월 중순 출시를 앞두고 있다.

액티언 하이브리드의 판매 가격(개소세 3.5%/친환경차 세제혜택 포함)은 12.3인치 KGM 링크 내비게이션 및 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IACC),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 등 편의 및 안전 사양을 대거 기본 적용했으며 가솔린 모델 대비 200여만 원 인상한 △S8 3650만~3750만 원 범위 내에서 최종 가격을 책정할 예정이다.

여기에 딥 컨트롤 패키지Ⅱ(65만 원) 및 3D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시스템(110만 원)을 추가하면 3800만 원대로 중형급 하이브리드 SUV를 구입할 수 있다. 추가 선택 사양은 △알파인 오디오 시스템(62만 원) △파노라마 선루프(120만 원) △미쉐린 흡음형 타이어(60만 원) △투톤 익스테리어 패키지(41만 원) 등 스타일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액티언 하이브리드에는 직병렬 듀얼 모터가 장착된 ‘듀얼 테크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했다. 해당 시스템은 토레스 하이브리드에 이미 적용해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 효율과 주행 성능을 입증했다.

또한 도로 여건 및 차량 상태에 따라 △EV 모드 △시리얼 모드 △HEV(직병렬)모드 △패러럴 모드 등 9가지 주행 모드를 적절히 변환해 주는 하이브리드 전용 듀얼 모터 변속기 e-DHT를 적용했다. 액티언 하이브리드는 도심 주행에 최적화된 전기 주행 모드로 94%(CVS-75 시험)까지 주행이 가능해 전기차의 효율성과 정숙성을 경험할 수 있다.

   
▲ KG모빌리티, 액티언 HEV 실내//사진=KG모빌리티

액티언 가솔린 모델 대비 36.4% 향상된 복합 연비 15㎞/ℓ(20인치휠/넥센타이어기준)를 달성했으며 도심 연비는 15.8㎞/ℓ(20인치휠/미쉐린타이어기준)로 58% 향상됐다. 이는 20인치휠을 장착한 동급 경쟁 모델의 30% 수준보다 월등히 높은 수준이다.

이에 더해 액티언 하이브리드는 국내 하이브리드 모델 중 가장 큰 용량의 1.83kWh 배터리와 하이브리드에 최적화된 LFP(리튬, 인산, 철) 저전압 배터리를 적용해 반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하다. 130kw(177마력)의 대용량 모터는 전기차다운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을 제공한다.

KGM은 액티언 하이브리드 사전 계약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전 계약 후 오는 8월까지 출고하는 고객에게 ‘더 젠틀 케어 프로그램’과 ‘유예 할부 금융 프로그램’ 제공 △구매 이력이 있는 고객 8월 31일까지 출고 시 선착순 50명 대상 60만 원 상당 미쉐린 흡음형 타이어 무상 업그레이드 혜택 △사전계약 안내 홈페이지에서 액티언 하이브리드 구매 상담 완료 고객 선착순 2500명 대상 커피 교환권(할리스 아이스 아메리카노 2매) 증정 등이다.

한편 액티언 하이브리드의 자세한 제품 정보 및 사전 계약 이벤트 등의 내용은 KGM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미디어펜=박재훈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