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정법 개정으로 인한 재건축진단 변경 내용 등 안내
[미디어펜=서동영 기자]서울 노원구 중계주공5단지가 이달 28일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재건축진단 시점 변화 등을 안내하기 위한 이번 설명회를 통해 재건축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 중계주공5단지가 오는 28일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사진=중계주공5단지 입주민 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

20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중계주공5단지 입주민 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는 오는 28일 오후 2시 원광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중계주공5단지 소유주를 대상으로 한 재건축 주민 설명회를 진행한다. 

이번 설명회는 중계주공5단지 재건축 추진현황을 비롯해 재건축 진행과정, 현재 재건축 트렌드, 재건축 추진에 있어 조합과 신탁 방식 등을 안내한다. 

무엇보다 재건축진단(옛 안전진단)의 변경 내용, 재건축진단을 위한 모금과 추진위원회 설립 동의 병행을 소유주들에게 설명할 예정이다. 재건축진단의 경우 과거에는 정비계획 수립시기가 도래한 때에야 가능했다. 하지만 도시정비법 개정으로 인해 사업시행 인가 전까지 통과하면 된다. 

1992년 준공된 중계주공5단지는 총 2328가구, 최고 15층 총 18개 동 규모 단지다. 지난 2022년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했음에도 한동안 진척이 없다가 지난해 4월 추진위가 구성되면서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학원가인 은행사거리와 인접했고 오는 2026년 개통 예정된 동북선의 교통 호재도 있어 사업성이 높은 재건축 단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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