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속 광역 교통망, 미군 렌탈 고정수요에 평택국제학교 교육 호재 삼박자
반도건설이 공급한'고덕 유보라 더 크레스트' 주목
단지 내 상가 '파피에르 고덕'에 대형 슈퍼마켓 20일 오픈
[미디어펜=박소윤 기자]삼성전자 반도체 클러스터의 핵심 거점으로 떠오른 경기도 평택 고덕국제신도시가 교통·주거·생활 전반에서 정주 여건이 개선되며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 평택 고덕 유보라 더 크레스트 전경./사진=반도건설

서울 접근성을 높이는 광역교통망과 안정적인 미군 렌탈 수요, 교육 인프라 확충 등 주거지로서의 경쟁력을 갖추면서 지역 가치가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는 평가다. 

고덕국제신도시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와 도보 거리의 직주근접 입지를 확보한 데다, 주한미군 기지 '캠프 험프리스'와 인접해 외국인 주거 수요까지 흡수할 수 있다. 특히 주한 미군 렌탈 수요는 미 국방부가 임대료를 선지급하는 안정적인 구조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2060년까지 제도적 기반도 마련돼 장기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한 고정 수요로 인식된다. 

교통 환경도 강점이다. SRT 지제역을 이용하면 수서역까지 약 20분, 수도권 1호선 서정리역과 다양한 광역버스를 통해 강남권까지 1시간 이내 접근이 가능하다. 향후 KTX 정차역 계획도 잡혀 있어 서울과의 접근성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교육 인프라 확대도 진행 중이다. 고덕국제신도시 내 에듀타운에 2028년 개교 예정인 평택국제학교는 6만6000㎡ 규모로 조성되며, 141년 전통의 미국 사립 명문 '애니 라이트 스쿨'이 설립·운영법인으로 참여한다. 이는 자녀 교육 여건을 중시하는 실수요자들에게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입지적 강점을 누릴 수 있는 단지로는 반도건설이 공급한 '고덕 유보라 더 크레스트'가 꼽힌다. 지난 3월 입주를 시작한 이 단지는 실거주 및 투자 수요 모두의 관심을 받으며 순조로운 입주가 이뤄지고 있다. 

고덕 유보라 더 크레스트는 총 1116실 규모로, 전용 59~84㎡ 중소형 타입만으로 구성됐다. 최고 45층 초고층 설계가 적용될 뿐만 아니라 실내 골프연습장·피트니스센터·스마트팜·맘스스테이션 등 입주민 편의시설도 다양하게 마련된다. 여기에 단지 내 상가 '파피에르 고덕' 지하 1층에 입점한 기업형 슈퍼마켓 '굿푸드마켓'은 이달 20일 문을 열 예정으로, 생활 인프라 확충에도 속도가 붙고 있다.

단지 내 상업시설인 '파피에르 고덕'은 세계적 팝 아티스트 크랙앤칼(Craig & Karl)과 협업해 예술성과 실용성을 갖춘 상징 공간으로 조성됐다. 이곳에 입점하는 '굿푸드마켓'은 연면적 약 955㎡ 규모로, 생필품·신선식품·생활잡화 등 품목을 갖추고 지역 내 생활 편의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입주 관계자는 "고덕국제신도시 반도체 수혜와 우수한 정주 여건을 온전히 누릴 수 있는 핵심 입지에 들어선 단지인 만큼, 고덕 유보라 더 크레스트의 미래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이번 SSM 입점은 생활 편의성 향상을 넘어 고덕국제신도시의 정주 인프라 확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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