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구태경 기자]

▲ 김성범 해양수산부 신임 차관./사진=해수부

정부는 해양수산부 신임 차관에 김성범 해양정책실장을 임명했다고 20일 밝혔다.

김성범 신임 차관은 1968년생으로 서귀포고와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워싱턴주립대에서 해양학 석사, 인천대에서 물류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김 차관은 제37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한 뒤 해양수산부 기획재정담당관, 해양산업정책관, 정책기획관, 항만국장 등 핵심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이후 장관정책보좌관과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을 거쳐 해양정책관, 해양정책실장 등 정책 수립과 현장 행정을 모두 경험한 해양 분야 전문가다.

정부는 김 차관이 해수부의 정책 기획과 예산, 산업정책, 항만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무와 전략을 겸비한 간부로 평가받고 있다며, 향후 해양수산 국정과제를 안정적으로 추진할 적임자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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