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불금 현장 성과 체감 사례 공모
23일~9월 12일 신청, 총 10점 선정
[미디어펜=이소희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공익직불제 우수사례 공모전’을 처음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 공익직불제 우수사례 공모전 포스터./자료=농식품부


공모전은 농업·농촌 공익기능 증진 직접지불제 도입으로 인한 농업·농촌의 유지, 식량안보 기여 및 농업 환경·생태보전 등 현장 성과를 체감할 수 있는 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한 목적에서 추진됐다.

공모 주제는 △직불금으로 농업경영 및 생활이 안정돼 농업 활동을 지속·발전시킬 수 있었던 경험 △공익직불제 준수사항 실천 및 선택직불제(전략작물·친환경·경관직불 등) 참여 등에 따라 공익기능 증진에 기여하거나 변화를 체감한 사례 △그 외 농업인으로서 느끼는 직불제의 효과와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 등이다.

공익직불금 수령 이력이 있는 농업인은 누구나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23일부터 9월 12일까지이며, 공모전 홍보 포스터의 QR 코드로 접속해 네이버폼으로 간편하게 제출하거나, 농식품부 공익직불제 홈페이지(www.mafra.go.kr/gong)에서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이메일(contest_mafra@ahacommunications.co.kr)로 신청할 수도 있다. 

선정 결과는 서류심사와 현장방문 등을 거쳐 총 10점의 우수사례를 선정, 10월 31일경 그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대상(1점)에는 농식품부 장관상과 상금 200만 원, 최우수상(3점)에는 상금 150만 원, 우수상(6점)에는 상금 50만 원이 수여된다.

농식품부는 선정된 우수사례를 적극 활용해 농업·농촌의 다양한 공익 기능과 이를 위한 농업인들의 노력을 보다 효과적으로 알리고, 공익직불제 확대 필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윤원습 농식품부 농업정책관은 “이번 공모전은 농업 현장의 생생한 사례를 통해 공익직불제의 성과를 알리고 공익직불제 확대·발전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라며, “공익직불제 도입 이후 처음으로 개최하는 우수사례 공모전인 만큼 농업인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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