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배우 송지효가 자신이 직접 제작·경영하며 모델로까지 나선 속옷 브랜드를 얘기하며 잠시 울컥했다.

송지효는 21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뜬뜬'의 '홍보 이슈는 핑계고'에 오랫동안 호흡을 맞춘 SBS '런닝맨'의 멤버인 지석진 하하 그리고 지예은과 함께 출연했다.

친남매 같은 사이라는 지석진이 송지효가 운영하는 속옷 브랜드에 대해 먼저 말을 꺼냈다. 송지효가 직접 자신의 속옷을 입은 모델로 등장한 것을 거론한 것이다.

   
▲ 송지효가 직접 입고 나선 자신의 속옷 브랜드. /사진=nina.ssong 홈페이지


사실 송지효의 속옷 브랜드는 이미 지난 2월 '런닝맨'에서 거론된 바가 있다. 당시 방송에서 송지효는 자신이 만든 속옷 브랜드의 매출이 극히 부진하다는 것을 토로한 바 있다. 사업가로서의 변곡점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판매 부진으로 고민 중임을 털어놨던 것.

이후 연예계에서는 송지효의 속옷에 대해 관심이 높아졌다. 동료 연예인들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 등에서 잇따라 송지효의 속옷 브랜드를 소개하기도 했고, 특히 '런닝맨' 멤버인 지석진과 김종국 등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송지효를 직접 출연시켜 속옷 홍보를 할 수 있게 해주기도 했다.

   
▲ 송지효가 운영하는 속옷 브랜드는 동료 연예인들의 홍보 덕에 매출이 많이 늘어나고 있다. /사진=nina.ssong 홈페이지


이날 '뜬뜬'에서도 유재석은 애써 송지효의 속옷 브랜드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간접 홍보를 해주기도 했다.

유재석은 일부러 송지효에게 속옷의 매출이 어떤지 물었고, 송지효는 잠깐 울컥한 표정을 짓더니 "많이 좋아졌다. 두 번째 상품도 나와서 이제 더 열심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송지효는 “많은 분들이 제품을 직접 입어보고 솔직한 리뷰를 들려주셨으면 좋겠다”고 하니 유재석이 “착용샷을 보내드려야 하나요?”라고 다소 짓궂은 질문을 했고, 송지효는 손사래를 쳤다.

그러나 송지효가 자신의 속옷 브랜드를 직접 착용한 사진은 속옷 홈페이지에 이미 여러 컷 공개돼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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