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독립영화 축제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올해 51회를 맞이하는 국내 최대 독립영화 축제 서울독립영화제2025가 작품 공모 일정을 발표했다. 

접수 기간은 단편의 경우 2025년 7월 21일(월)부터 8월 11일(월) 오후 6시까지, 장편의 경우 7월 21(월)부터 8월 27일(수) 오후 6시까지다. 접수작품은 예심을 거쳐 11월 27일 개막하는 서울독립영화제2025 본선 경쟁부문에 상영된다. 

서울독립영화제는 매년 연말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경쟁 독립영화제다. 지난해 제50회 공모에는 총 1704편의 작품이 접수되며 역대 최다 출품을 기록, 한 해의 독립영화를 결산하는 대표 영화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 사진=서울독립영화제 제공


서울독립영화제2025 작품공모는 2024년 8월 이후 완성된 작품에 한하며, 주제와 장르에 구분없이 극영화·다큐멘터리·애니메이션·실험영화 등 모든 형식의 작품이 출품 가능하다. 상영시간 60분을 기준으로 장편과 단편으로 분류한다. 

출품은 서울독립영화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출품신청서를 작성한 뒤, 심사용 영상파일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단편과 장편 모두 마감일 오후 6시까지 출품신청서와 영상 파일이 모두 접수되어야 출품이 완료된다. 

서울독립영화제2025는 오는 11월 27일(목)부터 12월 5일(금)까지 9일간 개최된다.  

한편, 지난해 제50회 서울독립영화제는 역대 최다 출품 수와 상영작 수, 최다 관객 수를 기록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9일간 총 147편의 작품이 상영돼, 총 관객 수 1만9575명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약 15% 증가한 수치를 보이며, 독립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올해 역시 다양한 시선과 실험정신이 담긴 새로운 독립영화들이 대거 출품될 것으로 기대되며, 서울독립영화제2025가 독립영화의 현재와 미래를 가늠하는 장으로서 뜨거운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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