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소희 기자] 산림청은 경상북도 영덕군에서 산림청, 한국임업진흥원, 산림조합 등 전문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3월 대형산불로 피해를 입은 송이 채취 임입인의 소득 보전을 위한 ‘송이대체작물 조성사업’에 필요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했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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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이피해 임가 사업지원 현장컨설팅 현장./사진=산림청 |
합동컨설팅에서는 △송이대체작물 조성사업 준비사항 △단기임산물 품목별 정보 △임업인 지원 정책 등 송이대체작물 조성사업에 필요한 정보를 맞춤형 상담을 통해 안내했다.
합동컨설팅은 23일부터 24일까지 영덕군을 시작으로 25일에서 26일은 안동시와 청송군에서 진행할 예정이며, 자세한 일정은 해당 지자체 산림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송이대체작물 조성사업’은 올해 산불로 송이산이 소실된 송이채취 피해임업인이 송이를 대체해 산나물, 표고버섯 등의 단기소득 임산물을 재배할 수 있는 기반 조성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5년 추가경정 예산에 59억 원이 반영돼 추진 중이다.
김용진 산림청 사유림경영소득과장은 “산불 피해로 생계 수단을 잃은 송이 피해 임업인들이 빠른 시일 내에 새로운 소득 임산물을 재배하실 수 있도록 사업계획 수립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이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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