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계열사 영농철 일손 집중 지원 나서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NH농협금융지주는 지난 19일 경기 김포시 고촌읍에서 이찬우 회장과 직원 봉사단 등 약 40여명이 함께 영농철을 맞아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 NH농협금융은 지난 19일 경기 김포시 고촌읍에서 영농철을 맞아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찬우 회장(오른쪽에서 첫 번째), 이재호 부사장(오른쪽에서 두 번째), 조동환 김포고촌농협 조합장(오른쪽에서 세 번째)이 국화 끈 묶이를 하고 있다./사진=농협금융지주 제공


이번 일손 돕기는 일손이 부족한 우리 농촌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임직원 봉사단은 하우스 화훼농가에서 화훼 솎아내기, 국화 끈 묶기 및 주변 환경정화 작업 등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같은 날 작업에는 조동환 김포고촌농협 조합장 등 관내 농협 직원들도 참여해 힘을 보탰다.

이 회장은 "영농철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농협금융은 농업인 실익 증진과 희망농업·행복농촌 구현을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NH농협은행도 지난 20일 전국 각지의 일손 부족 농가를 찾아 전사적인 영농철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강태영 행장은 중앙본부 및 서울강북사업부 임직원, 우수고객들과 함께 경기 포천시 산딸기 농가를 찾아 부족한 농촌 일손을 도왔으며, 경영기획부문은 대학생 봉사단 N돌핀과 함께 경기 양평에서 과수 봉지씌우기 활동에 나섰다.

강 행장은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농협은행은 농업·농촌 및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고객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동반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NH농협금융은 6월 '범농협 한마음 농촌일손 집중지원의 날'에 동참해 전국 각지에서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은행, 보험, 증권 등 전 계열사가 농가 일손 지원활동을 연중 지속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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