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권동현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로 배경훈 LG AI(인공지능)연구원장을 발탁했다.

배 후보자는 SK텔레콤 미래기술원 부장, LG경제연구원 AI자문 연구위원, AI추진단장과 LG AI연구원장을 지내며 기업 현장 AI 전략 수립을 주도했다. 

대통령직속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위원으로도 활동하며 정책 자문 경험도 쌓았다. 

그는 한국형 거대언어모델(LLM) '엑사원' 개발을 주도한 AI 전문가로 LG AI연구원은 지난 2021년 12월 국내 최대 규모의 AI 모델인 '엑사원1.0'을 선보인 바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엑사원 3.5를, 올해 3월에는 국내 최초 추론 AI인 '엑사원 딥'을 발표했다.

배 후보자는 1976년 서울 출생으로, 광운대 전자물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 전자공학 석·박사를 취득했다. 콜럼비아 서던 대학 경영학(MBA) 석사를 거쳤다.

▲1976년생 ▲광운대 전자물리학과 학사 ▲광운대 전자공학 석·박사 ▲미국 컬럼비아서던대 대학원 경영학 석사(MBA) ▲SK텔레콤 미래기술원 부장 ▲LG경제연구원 AI자문 연구위원 ▲LG전자 AI추진단장 ▲대통령직속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위원 ▲LG AI연구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