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부, AI 디자인 확산 전략 기반 신시장 창출 등 지원
[미디어펜=유태경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디자인진흥원, 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와 24일 세계산업디자인의 날을 기념해 민관 합동으로 '제2회 퓨처 디자인 포럼'을 열었다고 밝혔다.

   
▲ 산업통상자원부 정부세종청사./사진=미디어펜


이번 포럼은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디자인과 인공지능(AI) 융합을 통한 미래 디자인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디자인 전문기업과 수요기업, 디자이너, 학생 등 산학연관 관계자 약 400여 명이 참석했다.

'AI와 함께하는 디자인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제품, 서비스, UX/UI 디자인 등 국내 디자인산업 현장에서의 AI 기술 적용 사례와 글로벌 기업들의 AI 디자인 동향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의미 있는 시사점을 제공할 뿐 아니라 MZ 세대의 AI를 활용한 디자인 발표와 패널토론 등 특별 세션 구성을 통해 산업계 및 교육계에 새로운 관점과 인사이트를 전달했다고 평가했다.

정부는 지난해 발표한 AI 디자인 확산전략을 바탕으로 ▲AI 기반 8대 디자인 기술개발 ▲디자인 빅데이터 인프라 구축 ▲디자인 전문기업-제조기업 간 협업 강화 등을 추진해 우리 디자인 기업의 AI 활용 확산과 신시장 창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승렬 산업정책실장은 "디자인은 단순한 심미적 요소를 넘어 제품과 서비스 혁신성과 경쟁력을 결정짓는 전략적 자산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디자인 산업이 AI 등 첨단기술과 융합해 제조업, 서비스업 등 다양한 산업과 시너지를 창출하고, 신시장을 만들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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