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동시기 개봉작 박스오피스 1위를 탈환하며 흥행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구고 있는 영화 '28년 후'가 북미에서 시리즈 최고 오프닝 스코어, 역대 좀비 소재 영화 오프닝 2위에 등극했다.
'28년 후'는 북미에서 오프닝 흥행 수익 3000만 달러를 돌파하며 시리즈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경신했다.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이 작품은 북미 개봉 첫 3일간 약 3000만 달러(한화 약 410억 원) 이상의 흥행 수익을 거두며 전작 영화 '28일 후'(약 1000만 달러)와 영화 '28주 후'(약 980만 달러)가 기록한 오프닝 수익의 3배에 달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
 |
|
▲ 영화 '28년 후' 포스터. /사진=소니 픽쳐스 제공 |
이번 작품의 연출을 맡은 세계적인 거장, 대니 보일 감독의 필모그래피 사상 최고 오프닝 기록이다. 또한 좀비를 소재로 다룬 영화 중 '월드워Z'(약 6640만 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오프닝 수익을 올렸다.
이 작품은 28년 전 시작된 바이러스에 세상이 잠식당한 후, 일부 생존자들이 철저히 격리된 채 살아가는 ‘홀리 아일랜드’에서 태어난 소년 ‘스파이크’가 난생 처음 섬을 떠나 바이러스에 잠식당한 본토에 발을 들인 후 진화한 감염자들과 마주하며 겪는 극강의 공포를 그린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