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김우석이 영화 ‘도깨비: 신체강탈자’에 출연한다. 

소속사 에일리언컴퍼니는 24일 "김우석이 영화 ‘도깨비: 신체강탈자’(가제)에서 시한부 록커 수현 역을 맡아 색다른 매력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 배우 김우석. /사진=에일리언컴퍼니 제공


‘도깨비: 신체강탈자’는 시한부 선고를 받은 금발의 록커 ‘수현’, 정체 모를 미스터리한 소녀 ‘유나’(조윤수 분), 사람의 신체 일부를 빼앗아 가는 파란 눈의 ‘기이한 아이’가 나타나자 끔찍하고 기괴한 사건이 시작되는 오컬트 호러극이다.

극 중 수현은 밴드 ‘블루 아이즈’의 리더이자 보컬 겸 기타리스트로, 강렬한 비주얼과 압도적인 무대 장악력을 보여주며 관객들을 열광케 하는 인물이다. 겉으로는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인물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시한부 선고를 받고 아픔을 간직한 채 살아가는 깊은 서사를 지닌 캐릭터다.

미스터리한 소녀 유나 역을 맡은 신예 조윤수와 김우석의 신선한 만남에도 관심이 쏠린다. 

앞서 김우석은 드라마 ‘보이스 시즌2, 3’, ‘반의반’, ‘너와 나의 경찰수업’, 뮤지컬 ‘레드북’, ‘쓰릴 미’, ‘개와 고양이의 시간’ 등 다양한 작품에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특히 그는 드라마 ‘군검사 도베르만’에서 안하무인 재벌 3세 노태남 역을 맡아 분노를 유발하는 빌런 연기부터 극적인 감정 연기까지 다채로운 연기 변주를 선보였다. 또한 첫 사극 도전작인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에서는 모든 면이 완벽한 의금부 도사 이신원 역을 통해 훈훈한 매력과 애절한 로맨스 연기를 동시에 선보이며 호평을 이끌어냈다.

한편, 김우석의 강렬한 연기 변신을 만나볼 수 있는 ‘도깨비: 신체강탈자’(가제)는 3개월간의 촬영을 마치고 지난 달 30일 크랭크업 했으며, 후반작업을 거쳐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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