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층간소음 소재로 한 공포물, 전체 영화 예매율 2위로 오늘 개봉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우리의 일상 속에서 벌어지는 흔하디 흔한 일이 공포의 순간으로 변해 숨 쉴 수 없는 긴장감을 주게 될, 어쩌면 전 세계에서 대한민국에서만 소재로 할 만한 아파트의 층간소음. 그 소음이 소음이 아니라 소름이 되는 영화 '노이즈'가 오늘(25일) 개봉하면서 영화의 긴장감이 고스란히 밴 포스터를 먼저 선보였다.

영화 '노이즈'는 층간소음으로 매일 시끄러운 아파트 단지에서 실종된 여동생을 찾아 나선 주인공이 미스터리한 사건과 마주하게 되는 현실 공포 스릴러.

   
▲ 영화 '노이즈'의 이선빈과 김민석의 캐릭터 포스터. /사진=바이포엠 스튜디오 제공


개봉 전부터 한국 영화 예매율 1위, 전체 영화 예매율 TOP2를 기록하며 흥행 다크호스로서의 면모를 보여 주었던 '노이즈'가 오늘 개봉을 기념, 극장가를 서늘하게 매료할 배우들의 4인 4색 매력을 담은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노이즈' 캐릭터 포스터는 층간소음으로 고통받는 아파트에서 미스터리한 사건에 휘말리는 주영 역의 이선빈부터 사라진 주희를 찾는 남자친구 기훈 역의 김민석, 주영의 사라진 동생 주희 역의 한수아, 수상한 504호 남자 역의 류경수까지 대세 배우들의 소름 돋는 신선한 매력을 담고 있다. 

먼저 이선빈이 연기한 주영 캐릭터 포스터는 층간소음 공포라는 소재에 맞게 귀를 막고 있는 비주얼과 함께 “조심해야 돼요. 여긴 서로 다 들리니까”라는 의미심장한 대사를 담고 있어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자아낸다. 

김민석이 연기한 기훈 캐릭터 포스터에서는 사라진 여자친구 주희를 찾으며 이상한 사건에 휘말리는 인물의 매력이 돋보인다. 특히, “통화할 때마다 계속 이상한 소리 안 들리냐고 그러긴 했었어요” 라는 대사와 걱정스러운 표정은 그가 휘말릴 사건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더 고조시킨다. 

   
▲ 영화 '노이즈'의 한수아와 류경수의 캐릭터 포스터. /사진=바이포엠 스튜디오 제공


한수아가 연기한 주희 캐릭터 포스터는 인터폰을 통해 수상한 방문객의 존재를 확인하는 주희의 겁에 질린 표정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주영에게 전하는 “들리지, 이 소리? 이 아파트 이상해 언니!”라는 대사는 층간소음으로 시작된 수상한 소음이 두 자매의 일상을 어떻게 망쳐 놓을지 궁금하게 만든다. 

마지막으로 “정말 마지막인데, 제발 좀 조용히 해주세요. 그 입을 다 찢어버리기 전에”라는 소름 돋는 대사가 돋보이는 504호 남자, 류경수의 캐릭터 포스터는 수상한 분위기를 풍기는 504호 남자가 어떤 예측 불가한 사건을 일으킬지 호기심을 자극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이처럼 대세 배우들의 새로운 매력을 담은 4인 4색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한 영화 '노이즈'는 개봉일에도 한국 영화 예매율 1위를 기록, 흥행 언더독의 꺾이지 않는 흥행 포텐셜을 보여주며 6월 극장가에 서늘한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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