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자사 'TIGER 머니마켓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장 약 2개월 만에 순자산 1조원을 넘겼다고 25일 전했다.

   
▲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자사 'TIGER 머니마켓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장 약 2개월 만에 순자산 1조원을 넘겼다고 25일 전했다./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4일 종가 기준 이 ETF의 순자산은 1조2328억원으로 나타났다. 이 ETF의 상장일은 지난 4월 22일이었다.

해당 ETF는 잔존만기 3개월 이내의 초단기 채권과 기업어음(CP)에 주로 투자하는 상품이다. 적극적으로 투자 대상을 변경하는 액티브 전략을 통해 고수익 종목을 발굴하고, 평균 듀레이션(채권 투자자금을 회수하기까지 기간)은 약 0.15년 수준으로 짧게 잡아 금리 변동의 위험성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 24일 기준 이 ETF의 만기 기대 수익률은 2.75%로 6개월 정기예금 금리 2.3%보다 높다.

김동명 미래에셋자산운용 채권ETF운용본부장은 "최근 금리 인하 기조로 예·적금은 물론 기존 금리형 ETF의 기대수익률도 전반적으로 낮아지고 있다"며 "변화하는 금리 환경 속에서 단기자금 운용을 고민한다면 안정성과 수익률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를 활용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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