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네이처셀이 관계사의 줄기세포 기술이 일본 정부의 허가를 받았다는 소식에 강세다.
11일 오전 9시41분 현재 네이처셀은 전일 대비 12.25% 급등한 8980원을 기록하고 있다. 장중 995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이날 네이처셀은 관계사인 알재팬(R-Japan)이 일본 후생 노동성으로부터 버거씨병을 포함한 중증 하지허혈성 지환에 대한 줄기세포 치료 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버거씨병은 혈관이 막혀서 발이 괴사하는 병이고, 당뇨병성 족부궤양은 족부 신경이 손상돼 발생하는 병으로 두 질환 모두 세포 재생이 필요한 질병이다.
알재팬은 일본 내 협력병원 중 하나인 니시하라 클리닉과 함께 버거씨병을 포함한 중증 하지허혈 치료 허가서를 작성, 지난 9월 15일 ‘특정인정재생의료등 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지난달 16일 승인을 받았다. 그 후 10월 21일 후생 노동성에 최종 승인 요청서를 접수했고, 지난 10일 최종 허가를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