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엠피엠지뮤직이 주최하는 '비전(VISION)' 시리즈가 방콕에서 두 번째로 열린다.
엠피엠지뮤직은 26일 1차 라인업에 한국 아티스트 소란과 터치드, 태국 아티스트 란독마이(LANDOKMAI)가 합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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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엠피엠지 뮤직 제공 |
소란은 지난 해 '비전 방콕 2024' 무대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한 실시간 통역 퍼포먼스로 현지에서도 큰 호응을 얻었다.
터치드는 최근 신흥 공연 강자로 급부상하며 2년 연속 출연을 확정했다. 이들은 다수 해외 페스티벌에도 출연하며 국내외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태국 아티스트 란독마이는 몽환적인 사운드와 시적인 가사로 데뷔 이후 빠르게 팬층을 확보하며, 태국을 넘어 동남아 전역에서 주목받고 있는 신세대 인디 팝 듀오다. 2023년 발표한 ‘블루밍(Blooming)’은 스포티파이 3500만 스트리밍, 유튜브 3800만 조회 수를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성장세를 입증했다.
'비전' 시리즈는 엠피엠지뮤직이 주최가 되어 한국 인디음악의 글로벌 진출과 한국과 해외 레이블/아티스트 간의 교류를 도모하는 프로젝트다.
엠피엠지뮤직 관계자는 “작년에도 '비전' 시리즈를 통해 아티스트간의 교류가 활발해지며 음원 발매와 합동 공연 등 여러 실제 협업 사례가 이루어졌다. 올해도 작년 못지않게 아티스트간의 활발한 소통과 레이블 단위에서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다양한 문화적 화합을 선보일 것을 기대한다. 단순한 공연을 넘어 아시아 음악 시장의 문화적 교류의 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비전 방 2025’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의 후원을 받아 진행된다. 얼리버드 티켓은 7월 2일 오후 1시 온라인 예매처 티켓멜론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2차 라인업과 정보는 공식 SNS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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