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소윤 기자]부산의 대표 부촌인 해운대구 센텀시티에 롯데건설의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르엘'이 공급된다. 오는 7월 분양을 앞둔 '르엘 리버파크 센텀'은 서울 청담, 잠실(예정), 대치, 반포에 이은 부산 첫 '르엘' 단지로, 차별화된 럭셔리 상품을 앞세워 지역 주거문화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
 |
|
▲ 르엘 리버파크 센텀 광역조감도./사진=롯데건설 |
'르엘 리버파크 센텀'은 부산 해운대구 재송동 일원에 총 2070가구 대단지로 조성된다. 지상 최고 67층(48층 1개동, 67층 5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84~244㎡의 중대형·대형 평형으로 구성된다. 특히 전용면적 104㎡ 이상 중대형 비율이 약 94%에 달해 공간의 여유와 프라이버시, 희소성을 중시하는 수요층의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타입별로는 △84㎡ 120가구 △104㎡A 162가구 △104㎡B 240가구 △104㎡C 120가구 △104㎡D 42가구 △125㎡A 488가구 △125㎡B 43가구 △125㎡C 43가구 △125㎡D 122가구 △154㎡ 684가구 244㎡ 6가구 등이다.
단지는 부산 내에서도 주거 선호도가 높은 해운대구 센텀시티에 들어선다. 센텀시티는 신세계백화점, 벡스코, 부산시립미술관(리뉴얼 중), 초고층 지식산업센터(센텀 스카이비즈) 등 문화·예술·업무 인프라가 집약된 부산 대표 부촌으로 꼽힌다. 단지 인근으로 이들 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입지를 갖췄다.
또한 수영강을 끼고 있어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하며, 동해선, 번영로, 광안대교 등 광역 교통망도 인접해 부산 주요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2026년 준공 예정인 부산 내부순환(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가 개통되면 차량 이동 여건도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센텀시티 일대 개발도 활발하다. 세가사미 부지에는 글로벌 비즈니스 업무시설이 추진 중이고, 반여·반송동 일원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이 본격화되고 있다. 최근 해당 부지 내 방산업체 풍산의 이전이 확정되며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는 분위기다. 해운대구청 신청사도 2027년 준공을 목표로 들어설 계획이다.
단지 내에는 총 3300평 규모의 대형 커뮤니티가 조성된다. 수영강 조망과 자연채광을 극대화한 3개 레인 규모의 인피니티 실내 수영장을 갖춘 리버뷰 아쿠아풀을 비롯해, 탕과 건식 사우나를 갖춘 테라피 스파, 피트니스 클럽, 프리미어 골프클럽 등 고급 스포츠·힐링 시설이 마련된다.
입주민을 위한 카페라운지에서는 조식 서비스와 다과를 제공한다. 소규모 모임과 가족 행사를 위한 시그니처 살롱, 생활 편의를 더하는 컨시어지 라운지, 펫카페, 파티룸, 북라운지, 게스트룸 등 시설이 구성될 예정이다. 특히 롯데건설은 입주민들의 커뮤니티 조기 활성화를 위해 입주 후 2년간 커뮤니티 기본 관리비와 운영비 등을 일부 지원할 예정이다.
르엘 리버파크 센텀은 센텀시티 유일의 최고 67층 초고층 단지라는 상징성과 함께 실용성도 갖췄다. 가구당 2.07대의 주차 공간과 음식물쓰레기 자동이송시스템(에코홈)을 도입해 위생적이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한다.
공공기여 협상을 통해 조성되는 단지인 만큼, 공공성 강화에도 힘썼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 분야 스타트업과 벤처기업들이 입주할 수 있는 창업지원시설 '유니콘 타워'가 들어서며, '수영강 휴먼브릿지' 등 주민 편의시설도 마련된다.
분양 관계자는 "롯데건설의 하이엔드 브랜드 르엘이 부산에서 첫 적용되며, 상징성 높은 센텀시티 내 입지에 걸맞게 부산의 주거문화를 한단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독보적인 상품성으로 선보일 것"이라며 "오래전부터 이번 분양을 기다려온 고객분들이 많은 만큼 높은 관심과 상징성에 걸맞게 부산을 대표할 수 있는 아파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박소윤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