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신화 멤버 이민우가 첫 개인전 '퓨리즘(Purism)'을 7월 20일까지 서울 청담동 스페이스776에서 개최한다고 아트버스는 27일 밝혔다.
지난 21일 진행된 개막식에는 가수 솔비, 김창열, 정기고, 장혜진, 배우 이상윤, 패션 디자이너 이상봉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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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이민우. /사진=아트버스 제공 |
이민우는 ‘삐에로’라는 상징적 자화상을 통해 무대 위에서 살아온 시간과 그 이면의 불안, 외로움 등 감정을 유쾌하게 승화한다는 긍정적 메시지를 전한다.
작품에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삐에로의 코'는 이민우의 감정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코에 비친 세상이 때로는 왜곡돼 보이더라도, 이마저 기꺼이 받아들이고 삶에 대한 긍정과 용기를 잃지 않으려는 의미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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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화 이민우의 작품. /사진=아트버스 제공 |
이민우는 "삐에로는 나와 살아가는 방식이 닮았다"며 "저는 삐에로다. 웃음 뒤의 진심을 그림으로 꺼내고 나서야 진짜 웃을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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