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국 교육 강의 연자들과 논의해 올해까지 400평 논문 분석 합의
[미디어펜=박재훈 기자]오스템임플란트가 국제 치의학 학술 미팅인 '오스템 글로벌 컨센서스 미팅'을 통해 도출한 합의 결과를 국제 학술지에 게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리포트는 '임플란트 파절', '임플란트 주위염'과 같은 생물학적·기계적 합병증을 연구한 결과로 국내외 임상 권위자들이 의견을 모았다는 부분에서 시사점이 크다.

   
▲ 2024 오스템월드미팅 서울에서 진행된 글로벌 컨센서스 미팅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오스템임플란트


'오스템 글로벌 컨센서스 미팅'은 당사의 각국 교육 강의 연자(마스터코스 디렉터)들과 논의해 지난 2023년 킥오프 미팅으로 본격 시작을 알렸으며 올해까지 약 400편의 논문을 분석해 합의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회의에는 좌장 △Prof. 마르코 탈라리코 (이탈리아)를 포함해 △Prof. 치카히로 오쿠보 (일본) △Prof. 가에타노 노에 (이탈리아) △Dr. 필리페 아기레 (칠레) △Dr. 레켑 위즈굴 (튀르키예) △서울라인 치과 이수영 원장 △서울뿌리깊은치과 조영진 원장 △경희대학교치과병원 보철과 노관태 교수 등 총 8인의 임상 권위자들이 모여 머리를 맞댔다.

오스템임플란트는 각국의 전문가들이 국제 표준화 기준을 제시할 수 있도록 위촉패를 증정하는 것은 물론 원활하게 회의에 참여하고 학술적 고견을 나눌 수 있도록 주관자 역할을 담당했다. 이번 오스템컨센서스 미팅의 합의 내용은 좌장을 맡은 마르코 탈라리코가 '임플란트 파절 및 임플란트 주위염 예방을 위한 보철적 가이드라인: 오스템 임플란트 커뮤니티의 합의 성명'라는 제목으로 'MDPI 보철물'에 게재했다.

한편 오스템임플란트는 올해 4월 베트남에서 열린 '2025 오스템월드미팅 다낭'을 개최했다. 행사는 한국과 미국, 중국, 러시아, 튀르키예, 멕시코, 우크라이나, 프랑스, 일본, 태국, 뉴질랜드, 캐나다 등 33개 국가에서 1300여명의 치과의사가 참가하는 등 글로벌 심포지엄으로 인정받았다. 각 법인마다 진행하는 오스템미팅에서도 임상 술식과 최신 치의학 연구 결과 및 학술적 고견을 공유하는 자리를 만들어 치의학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이번에 발표한 표준화 기준은 임상 실무에서 임플란트 파절 및 주위염을 예방하기 위한 전략적 가이드라인을 전 세계 임상의들과 공유하기 위해 만들어졌다”라며 “향후에도 글로벌 치의학계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 제시를 위한 자리를 마련하는 것은 물론 임상 연구 활동에도 집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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