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맥콜·모나 용평 오픈(총상금 10억원) 첫날 5명의 선수가 공동 선두로 나섰디.

27일 강원 평창군 버치힐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고지우·최민경·서어진·최예본·이승연이 나란히 8언더파를 몰아치며 공동 선두에 올랐다.

   
▲ 맥콜·모나 용평 오픈 1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오른 고지우(왼쪽), 최민경. /사진=KLPGA 공식 홈페이지


고지우는 버디 9개와 보기 1개로 8타를 줄였다. 최민경과 서어진, 최예븐, 이승연은 모두 보기 없이 버디 8개를 잡았다.

고지우만 투어 우승 경력이 두 차레 있어 3승째를 노린다. 최민경과 서어진, 최예븐, 이승연은 한 번도 우승하지 못해 첫 승에 도전한다.

조아연, 한진선, 강가율, 송은아가 7언더파로 선두 그룹에 1타 뒤진 공동 6위로 1라운드를 출발했다.

올 시즌 3승을 올려 다승 선두를 달리는 이예원은 5언더파를 기록해 공동 13위에 자리했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디펜딩 챔피언 박현경은 첫날 3언더파에 그쳐 공동 45위에 머물렀다.

지난주 더헤븐 마스터즈에서 우승의 기쁨을 누렸던 노승희는 이븐파로 99위로 처져 컷 통과 걱정을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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