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삼성 라이온즈 홈런 타자 박병호가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최근 홈런포를 뜨겁게 달구고 있던 참이어서 부상 이탈은 아쉽다.
삼성은 28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내야수 박병호를 1군 등록 발소하고 대신 투수 이승현을 1군으로 콜업했다.
|
 |
|
▲ 최근 홈런을 몰아치고 있던 박병호가 내복사근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SNS |
박병호가 엔트리에서 빠진 것은 내복사근 부상 때문이다. 삼성 구단측은 박병호가 전날 키움전 마지막 타석에서 스윙을 하던 중 옆구리에 통증을 느껐고, 병원 검진 결과 왼쪽 내복사근 손상 소견이 나왔다고 전했다. 복귀까지는 3~4주 걸릴 전망이다.
박병호는 최근 6경기에서 홈런 5개를 몰아쳤다. 이 6경기 타율은 4할2푼1리(19타수 8안타)나 될 정도로 타격감이 뜨거웠다.
치열한 순위 다툼을 벌이고 있는 삼성으로서는 박병호의 이탈로 타선의 화력이 약해질 수 있어 아쉬움이 크다. 박병호는 당분간 부상 회복에 전념할 계획이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