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서울시는 자율주행 마을버스인 '지역동행 자율주행버스'를 최초로 동작구에 도입해 30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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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청 전경./사진=미디어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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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지역동행 자율주행버스(동작 A01)는 지역에서 대중교통이 단절된 구간에 도입되며, 숭실대 중문에서 숭실대입구역을 거쳐 중앙대 후문까지 편도 1.62㎞ 구간을 운행한다.
운행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10분까지며 방향별로 1일 14회 20∼25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낮 12시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는 중식과 휴식을 위해 운행이 잠시 중단된다.
다음 달 11일까지 시승 체험 등 사전 운행을 거친 후, 7월 14일부터 일반 승객 누구나 탑승할 수 있다.
정식 운행 개시일인 14일부터는 버스정보 안내 단말기에 실시간 도착 시간이 제공되며, 2026년 상반기에 유료로 전환될 때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요금은 없지만 교통카드를 이용해 승·하차 태그는 해야 한다.[미디어펜=백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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