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고 김관홍 잠수사 그린 감동 실화, "영혼을 담아 만든 영화" 극찬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세월호 잠수사 고(故) 김관홍의 감동 실화를 영화로 만든 ‘바다호랑이’가 언론의 “올해의 영화”라는 극찬 속에 관객 평점 10점 행렬과 배우들의 응원 열기가 뜨겁다.

영화 ‘바다호랑이’가 “영화 존재의 의의”까지 논하게 만들며 영화계에 신선한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맹골수도에 뛰어든 세월호 잠수사의 실화와 정윤철 감독의 창의적인 연출이 만나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며, 평단과 관객, 셀럽들의 호평을 받고 있는 것. 

특히 ‘바다호랑이’에 대한 관객들의 10점 만점, 감동 가득한 리뷰로 입소문이 퍼지며 장기 흥행의 시작을 기대하게 한다. 관객들은 단순히 슬픈 감정만을 전하는 것만이 아니라 치유와 위로를 주고, 영화적 형식과 연기, 연출이 고른 만족감을 느끼게 만든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 영화 '바다호랑이'./사진=영화로운형제 제공


“스토리 뿐 아니라 연기까지 정말 최고입니다. 영혼을 담아 만든 영화는 이런 걸까요?”, “무거운 마음은 내려놓고 가벼운 손수건 한 장만 준비해 가시면 됩니다. 꼭 많은 분들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감동적 스토리에 흐르는 눈물은 아픔이 아니라 치유와 위로의 과정이다”, “스토리와 연기로 승부한 영화. 보다 보면 나도 모르게 눈물 한 방울 흘리게 하는 감동이 있음”, “누군가 온 힘을 다해 희생하고 그 아픔을 오롯이 혼자 감당했다는 사실에 미안하고 죄송했어요. 감동적이고,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봤습니다. You'll never walk alone :)♡”, “대단한 연출, 이지훈 배우의 연기에 놀랐습니다. 배우의 상상력과 관객의 상상력이 교집합을 이루는 지점에서 눈물이 폭발합니다”, “저예산 영화에서 스케일을 키울 수 있는 방안으로 연구해볼 가치가 있는 방식의 연출”, “먹먹해요...가슴 아플까 봐 보기 두려웠는데 특별한 연출과 깊이 있는 연기 덕분에 잘 감상했어요”, “벌써 10년도 넘게 지났지만 여전히 가슴 아린 슬픈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그렸네요” 

이와 함께 배우들의 ‘바다호랑이’의 응원 릴레이도 이어지고 있다. 

   
▲ 영화 '바다호랑이'에 대한 관객들의 10점 평범이 이어지는 가운데 배우들의 응원의 관람평도 릴레이를 이루고 있다./사진=영화로운형제 제공


배우 윤유선은 인스타그램에 “본 사람만 알 수 있는 먹먹한 마음”이라고 ‘바다호랑이’ 관람을 인증하며 “발버둥치듯 애쓴 민간 잠수사들의 마음과 이 영화를 만든 사람들의 수고가 왠지 닮은 듯한 마음에 더 애틋한 마음”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여기에 “우린 누군가를 위해 그토록 헌신한 적이 있던가. 고 김관홍 잠수사, 그곳의 아이들과 함께 모두 천국에서 평안하시길”이라는 추모의 마음을 더했다. 

배우 최정윤도 “이렇게도 가능하구나. 머리에 지진이 일어난 듯한 경험”이라며 극찬을 전했다.

또 ‘유지태와 함께 독립영화 보기’의 26번째 작품으로 ‘바다호랑이’를 선정하여 ‘바다호랑이’를 관람한 배우 유지태는 잠수 장면에서 폭풍 오열했다고 밝혀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았다. 주인공 이지훈의 연기와 정윤철 감독의 연출을 극찬하기도 했다.

또한, 배우 하정우와 최시원 역시 SNS로 영화 ‘바다호랑이’의 메인 포스터를 업로드하며 이지훈 배우를 향한 응원을 전했고, 배우 이태란은 페이스북 스토리에 영화 ‘바다호랑이’의 관람을 인증하며 추천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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