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서동영 기자]경기도 광주에서 아파트 분양가가 급격히 상승 중인 가운데 ‘억’ 단위로 저렴한 아파트 ‘힐스테이트 광주곤지암역’ 잔여가구 계약에 속도가 붙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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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힐스테이트 광주곤지암역 투시도./사진=현대엔지니어링 |
30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광주 곤지암역 인근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광주곤지암역가 일부 잔여가구에 대한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을 진행 중이다.
거주 지역에 상관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 통장 없이 원하는 계약할 수 있다. 특히 힐스테이트 광주곤지암역은 계약금 5%에 1차 계약금 500만 원 정액제 혜택을 더해 구매 부담을 크게 낮췄다. 또한 곤지암역 일대 분양 단지 중 유일하게 스트레스 DSR 1단계가 적용되는 점도 강점이다.
무엇보다 분양가가 매력적이다. 전용 84㎡ 최고가 기준 6억900만 원 수준이다. 최근 같은 광주에 모집공고를 내고 분양에 돌입한 아파트 84㎡ 최고가 기준 약 7억9000만 원에 비해 약 1억8000만 원 가량 저렴하다.
더군다나 최근 수도권 아파트 분양가는 급격히 우상향 중이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5월 말 기준 수도권 아파트 분양가는 1년 전보다 10.8% 급등했다. 또한 사업계획 승인 신청 단지에서도 제로에너지 건축물 5등급 수준의 강화된 기준이 적용되는 등 분양가 상승 추세는 이어질 전망이다.
분양 관계자는 “기존 실거주 중심의 수요 뿐만 아니라 가격 경쟁력까지 주목받으면서, 서울, 성남 등 수도권 곳곳에서 투자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라며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부동산 상승 분위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가격 경쟁력이 주목을 받으면서 빠른 시일내에 잔여세대 계약이 마무리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가격뿐만 아니라 상품성과 입지도 눈여겨볼 만하다. 힐스테이트 광주곤지암역은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을 맡았고, 지하 2층~지상 최고 22층, 아파트 10개 동, 전용면적 84㎡, 139㎡ 총 635가구로 조성된다. 층간소음 차단기술인 ‘H 사일런트 홈 시스템’이 적용되고, 저층(1~3층) 가구에는 월패드 및 리모컨을 이용해 거실 창호 투명도 조절이 가능하한 ‘스마트 윈도우 시스템’을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가구당 약 1.5대로 주차 공간을 넉넉하게 마련했으며, 각 동 지하 1층에 입주민 전용 창고를 모든 가구에 무상 제공한다.
정주 여건도 크게 개선돼 미니신도시급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 광주시에 따르면 '곤지암역세권(2단계) 도시개발사업'이 경기도 도시계획(분과)위원회 심의에서 조건부 의결로 통과됐다. 곤지암 역세권 사업은 곤지암역 배후 34만㎡ 부지를 각각 17만㎡씩 분할해 2단계 사업으로 진행중이다. 1단계 사업은 지난해 2월 말 준공했다.
[미디어펜=서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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