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앤쇼핑, 신세계쇼핑으로 채널명 변경
[미디어펜=신진주 기자]신세계그룹이 T-커머스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11일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오는 13일 0시 방송부터 새롭게 만든 BI(브랜드 이미지)와 함께 지난 7월 인수한 T-커머스 채널의 브랜드 명을 기존의 '드림앤쇼핑'에서 '신세계쇼핑'으로 바꾸고 T-커머스 사업을 본격화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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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세계그룹이 새롭게 만든 BI와 함께 지난 7월 인수한 T-커머스 채널의 브랜드 명을 기존의 '드림앤쇼핑'에서 '신세계쇼핑'으로 바꾸고 T-커머스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신세계쇼핑 |
앞서 신세계그룹은 지난 3일 T-커머스 사업자 드림커머스의 법인명을 신세계티비쇼핑으로 변경했다.
'신세계쇼핑'은 신세계그룹의 상품 개발과 조달, 운영 노하우를 십분 발휘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T-커머스 시장에서 우수 중소기업 상품을 집중적으로 판매해 판로를 대폭 확대하는 새로운 성장 모델을 구현할 계획이다.
또한 해외소싱 상품과 피코크 순희네 빈대떡 등 경쟁력 있는 이마트 PL 상품들을 전면에 내세우고, 신세계인터내셔널이 수입하는 패션·잡화 상품도 선보여 기존 T-커머스와 차별화 되는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신세계쇼핑은 발굴한 상품을 그룹 내 기존 온라인과 오프라인 채널에서도 판매하는 등 신세계그룹의 유통 인프라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신세계 간편결제 서비스 SSG페이도 T-커머스에 탑재할 계획이다.
신세계 관계자는 "신세계그룹의 유통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로운 TV쇼핑의 패러다임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며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과 농어민의 우수 상품을 적극 발굴해서 판매하고 대학생, 주부, 장애인 등을 콜센터 직원으로 채용하는 등 사회 각계각층과 상생하는 쇼핑 채널로 거듭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쇼핑은 현재 SKY LIFE 22번, C&M 29번에서 방송 중이며, 빠른 시일 안에 SK, KT, CJ헬로비전, T브로드, HCN 등 5개 플랫폼에 채널을 신설, 더 많은 시청자에게 차별화된 TV 쇼핑의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