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이즘 서비스에 생성형 AI 영상 제조기 '싸빅' 적용
"기술력·인프라 바탕으로 다양한 사업모델 함께 만들것"
[미디어펜=배소현 기자] SOOP이 셀프 포토 브랜드 '포토이즘(Photoism)'을 운영하는 콘텐츠 리테일 기업 주식회사 '서북'과 AI(인공지능) 기술 기반 콘텐츠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 개발을 통해 이용자 경험을 다양화 한다는 방침이다.

   
▲ SOOP이 셀프 포토 브랜드 '포토이즘(Photoism)'을 운영하는 콘텐츠 리테일 기업 주식회사 '서북'과 AI(인공지능) 기술 기반 콘텐츠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SOOP 제공


1일 SOOP에 따르면 양사는 이번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SOOP의 AI 기술과 스트리머를 활용한 새로운 콘텐츠와 사업을 공동 기획·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SOOP의 생성형 AI 영상 제조기 '싸빅(SAVYG·Soop Ai Video Yielding Generative)'을 포토이즘 서비스에 적용할 예정이다.

싸빅은 SOOP 스트리머의 영상 데이터를 학습한 AI 기술 MotionGPT(모션지피티) 기반 서비스로, 텍스트를 동영상으로 변환(Text to Video)하는 것과 사진을 동영상으로 변환(Photo to Video)하는 것이 가능하다. 

양사는 각 사가 보유한 온·오프라인 인프라를 결합해 △팬덤 기반 콘텐츠 기획 △리테일 공간 활용 콘텐츠 개발 등 다각도의 협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공동협의체를 구성하고 실행력을 중심으로 한 협력 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다.

이민원 SOOP 최고운영책임자(COO)는 "글로벌 포토부스 브랜드와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의 만남을 통해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와 이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술력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다양한 사업 모델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SOOP은 최근 자사의 AI 서비스를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는 데에 주력하고 있다. 

SOOP 측은 이날 "지난해는 SOOP이 아프리카TV에서 사명을 변경한 이후 'Beyond Korea, No.1'이라는 키워드 아래 글로벌 플랫폼으로 본격적인 도약을 시작한 해"라며 2024년 추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전략과 실행 성과를 담은 공식 리포트를 발간했다.

리포트에는 새로운 사명 하에 다양한 문화와 언어를 아우르며 추진해 온 플랫폼 전략과 지속가능 경영 실천 내용까지 폭넓게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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