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 속 상승 마감했다.

   
▲ 1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17.95포인트(0.58%) 상승한 3089.65로 장을 끝마쳤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1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17.95포인트(0.58%) 상승한 3089.65로 장을 끝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6353억원어치를 내다 팔았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82억원, 4745억원어치씩을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에서는 삼성전자(0.67%), 삼성바이오로직스(1.11%), LG에너지솔루션(0.17%), 현대차(3.19%), 삼성전자우(1.21%)가 상승했다. SK하이닉스(-2.23%), KB금융(-0.09%), NAVER(-0.19%), 두산에너빌리티(-8.63%), 한화에어로스페이스(-1.06%)는 내렸다. 

코스피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를 포함해 709개, 하락종목은 185개를 기록했다. 40개 종목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코스피 시장 거래량은 5억6322만주, 거래액은 14조985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2.17포인트(0.28%) 오른 783.67으로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15억원, 326억원어치씩을 내다 팔았다. 기관은 550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에서는 알테오젠(0.13%), 에코프로비엠(1.39%), HLB(2.04%), 에코프로(0.78%), 펩트론(3.56%)은 올랐다. 레인보우로보틱스(-0.53%), 파마리서치(-3.34%), 휴젤(-6.19%), 리가켐바이오(-0.44%), 클래시스(-1.28%)는 내렸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이틀 연속 반등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장중 등락, 업종별 순환매가 지속되고 빨라지는 양상"이라면서 "코스피 단기 고점 시그널로 추가적인 레벨업보다 단기 변동성에 대비해야 할 때"라고 짚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 종가(오후 3시 30분)보다 5.9원 오른 1355.9원으로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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