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한국 배드민턴 여자 간판스타 안세영(삼성생명)이 스포츠 용품 업체 요넥스의 개인 후원을 받게 됐다.

안세영은 1일 자신의 개인 SNS에 "2025년 7월 1일자로 YONEX(요넥스)와 공식적으로 스폰서십 계약을 맺게 되었다"고 요넥스와 후원 계약 체결 소식을 알렸다.

   
▲ 안세영이 요넥스와 스폰서십 계약을 직접 알렸다. /사진=안세영 인스타그램 캡처


이어 그는 "항상 따뜻하고 변함없는 응원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팬들에게 인사도 전했다.

안세영은 지난해 열린 2024 파리올림픽에서 배드민턴 여자 단식 금메달의 쾌거를 이룬 후 대한배드민턴협회와 갈등을 폭로해 화제의 중심에 섰다. 당시 안세영은 협회의 대표선수 관리 문제점 등을 거론하며 협회 및 대표팀 감독과 불편한 관계를 폭로했다. 아울러 협회 후원사 용품만 사용하도록 하는데 대한 불만을 나타내며 선수가 정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개인 후원을 허용해 달라는 요구를 하기도 했다.

안세영의 이런 문제 제기는 한국 배드민턴계에 큰 파장을 일으켰고, 문체부까지 나서 진상 파악을 하며 배드민턴계의 개혁으로 이어졌다. 또한 김동문 대한배드민턴협회장이 새로 취임한 후 지난달 국가대표 개별 후원 계약이 공식 허용됐다.

이에 따라 경기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라켓과 운동화, 보호대 등에 대해 개인 스폰서를 받을 수 있게 됐고, 안세영은 요넥스와 개인 스폰서십 계약을 한 것이다. 안세영의 스폰서십 계약 규모는 4년간 100억원 정도 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단식 금메달을 따낸 안세영. /사진=IOC(국제올림픽위원회) 공식 SNS


파리올림픽 금메달로 '배드민턴 여왕' 공인을 받은 안세영은 올림픽 후 부상으로 공백기를 갖긴 했지만 복귀 후 각종 국제대회 우승을 휩쓸고 있다. 지난 3월 전통과 권위의 전영오픈에서 우승했고, 가장 최근에는 지난달 인도네시아 오픈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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