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밴드 뮤즈가 10년 만에 한국을 찾는다. 

2일 유얼라이브에 따르면 뮤즈는 오는 9월 27일 오후 7시 인천문학경기장 주경기장에서 내한 공연을 개최한다. 10년 만의 단독 내한 공연이다. 

매튜 벨라미(보컬/기타), 크리스 볼첸홈(베이스), 도미닉 하워드(드럼)로 구성된 뮤즈는 1994년 영국에서 결성된 밴드다. 1999년 1집 'Showbiz'로 데뷔했다. 현재까지 총 9장의 정규 앨범을 발매했으며, 전 세계적으로 3000만 장이 넘는 판매량을 기록했다.

30여 년 동안 멤버 교체나 해체 없이 음악 활동에 전념한 뮤즈는 록을 기반으로 일렉트로닉, 오페라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실험 정신과 컨셉추얼한 연출로 오랜 시간 밴드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Uprising’, ‘Starlight’, ‘Supermassive Black Hole’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배출했다. 영미권 앨범 차트 1위, 그래미 어워드 2회 수상 등 대중성 뿐만 아니라 작품성까지 인정받았다.

특히, 뮤즈는 ‘글래스톤베리’, ‘코첼라’ 등 해외 유수 페스티벌의 헤드라이너로 선정될 만큼 화려한 라이브 퍼포먼스로 정평이 나있다. 이들은 커리어 통산 2억 달러 이상의 투어 수익을 올리며 세계적 밴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뮤즈의 내한 공연 티켓 예매는 팝뮤직 플랫폼 유얼라이브 선예매와 일반 예매로 나뉘어 진행된다. 예매는 온라인 예매처 티켓링크에서 가능하다. 유얼라이브 선예매는 오는 8일 낮 12시부터, 일반 예매는 9일 낮 12시부터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