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대로 인근 2층 450평 규모 전시장…서비스센터 완비
'1Roof 3S' 시스템 도입…대전권 고객 대상 통합 서비스 제공
[미디어펜=김연지 기자]혼다코리아가 모터사이클 사업 강화의 일환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공식 딜러를 대전 지역에 새롭게 열었다. 판매·서비스·부품까지 한곳에서 제공하는 '1Roof 3S' 시스템을 통해 충청권 고객 만족도 제고에 나선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혼다코리아는 지난 1일 대전 유성구 유성대로 583에 위치한 신규 공식 딜러 '혼다 모터사이클 대전'을 공식 오픈했다. 새 거점은 대지면적 1487㎡(약 450평), 연면적 991㎡(약 300평)에 달하는 지상 2층 규모로 전국 74개 혼다 모터사이클 판매 네트워크 가운데 최대 규모로 조성됐다.

공간 구성은 1층 서비스센터와 전시장, 2층 전시장 및 고객 라운지로 나뉘며 유성IC와 대전 지하철 1호선 라인과 인접해 접근성도 우수하다. 특히 혼다의 통합 고객 서비스 철학인 '1Roof 3S(Sales, Service, Spare parts)' 시스템을 적용해 판매·정비·부품 교체가 모두 한 지붕 아래에서 이뤄지도록 했다.

   
▲ 혼다 모터사이클 대전 딜러 1층 전시장./사진=혼다코리아 제공


서비스센터에는 6대의 워크베이를 갖춰 하루 최대 40여 대의 정비를 소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빠른 정비를 위한 퀵서비스 존도 함께 마련해 간단한 경정비나 액세서리 장착 등 고객 편의성도 강화했다.

1층과 2층 전시장에는 110cc급 소형 모델부터 1800cc급 대형 모터사이클까지 혼다의 전 라인업이 전시된다. 상층부에는 방문객과 정비 대기 고객을 위한 고객 라운지가 마련돼 있으며, 헬멧과 라이딩 기어 등 관련 용품도 함께 전시·판매된다.

이지홍 혼다코리아 대표이사는 "대한민국의 중심부 도시인 대전에 18년 만에 새롭게 혼다 모터사이클 공식 딜러를 오픈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국내 최대 규모의 혼다 모터사이클 대전 딜러를 통해 브랜드 위상을 높이고 더 많은 고객이 혼다 모터사이클의 기술력과 즐거움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봉석 혼다 모터사이클 대전 대표는 "양질의 서비스와 친절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해 No.1 브랜드를 유지하고, 지역 사회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혼다 모터사이클 대전은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오픈 기념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소정의 사은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편 혼다코리아는 110cc 슈퍼커브부터 1800cc 골드윙까지 다양한 제품군을 갖추고 있으며, 지난 3월 국내 최대 규모의 모터사이클 안전교육 전문기관 '혼다 에듀케이션 센터'를 열었다. 또 '2025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모터사이클 부문에서 23년 연속 1위에 선정되며 브랜드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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