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4일부터 24일까지 신청 접수… 청년층에는 가점 부여
[미디어펜=구태경 기자] 해양수산부는 오는 4일부터 24일까지 ‘수산물 전문 직매장’ 창업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청자 중 60명을 선발해 30일간 이론·실습·현장 교육을 제공하고, 이 가운데 30명을 최종 창업자로 선정해 전방위적인 창업 지원에 나선다.

   
▲ 해양수산부 정부세종청사./사진=미디어펜


‘수산물 전문 직매장’은 해수부가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하는 가맹형 창업 지원 사업이다. 직매장은 ‘수산물직거래촉진센터’로 지정된 수협중앙회 자회사 ㈜수협유통이 운영하며, 연간 30개소 창업을 목표로 한다. 소비자는 직매장을 통해 산지 직송 신선 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게 된다.

창업을 희망하는 국민은 19세 이상 60세 미만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서류는 24일 18시까지 수협유통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특히 청년층(19세 이상 34세 미만)에게는 창업자 선정평가 시 가점이 부여된다.

최종 창업자로 선정된 30명에게는 △8000만 원 한도의 점포 시설비 △점포 입지 선정 △수산물 공급 및 품질관리 △부진 점포 대상 사후관리 등 개점부터 운영까지 전방위적인 지원이 제공된다.

창업 교육 대상자 선정 결과는 31일 수협유통 홈페이지에서 공개되며, 개별 안내도 이뤄질 예정이다. 직매장 운영 사례를 직접 확인하고 싶은 신청자는 11일 개장하는 ㈜수협유통 직영점(서울 송파구 개롱역점, 경기 파주시 운정점)을 방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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