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구태경 기자] 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 1일, 감천항 일반부두 확장공사의 준공 검사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 준비에 돌입했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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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천항 전경./사진=부산항만공사 |
감천항 일반부두 확장공사는 북항재개발 추진으로 인해 기능이 종료된 북항 1, 2부두의 일반화물 처리용 대체부두로서 ‘제4차 항만기본계획’에 반영돼 추진됐다.
공사는 부산 서구 감천항 3, 4부두 일원에 부두 3선석 및 야적장 부지 2만8600㎥ 규모로 총사업비 약 750억원이 투입돼 신설됐다.
BPA는 해당 부두의 보안평가 및 장치장 보세구역 지정 등을 거쳐 올해 하반기에 공용부두로 본격 운영 개시한다는 계획이다.
송상근 BPA 사장은 “감천항 일반부두 운영을 통해 부산항의 비컨테이너 화물 처리수요를 적기에 수용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차질없는 항만 인프라 확충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 물류경쟁력 제고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구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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