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마다솜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15회 롯데오픈(총상금 12억원) 첫날 단독 선두로 나섰다.

마다솜은 3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를 쳤다.

   
▲ 롯데오픈 1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오른 마다솜. /사진=KLPGA 공식 홈페이지


노승희, 최가빈, 서교림, 박해준(이상 4언더파) 등 공동 2위 그룹에 1타 차로 앞서며 1위에 오른 마다솜은 지난해 11월 SK텔레콤·SK쉴더스 챔피언십 이후 8개월 만에 개인 통산 5승에 도전한다.

2주 전 열린 더헤븐 마스터즈에서 우승한 노승희는 마다솜에 1타 뒤진 공동 2위에 올라 시즌 2승 및 통산 4승을 바라보고 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효주와 최혜진은 스폰서 주최 대회에 참가해 1라운드에서 희비가 다소 엇갈렸다. 

김효주는 보기 없이 버디 2개를 잡아 2언더파로 이예원, 성유진, 배소현 등과 함께 공동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혜진은 버디 3개와 보기 3개를 맞바꿔 이븐파로 박현경, 황유민 등과 함께 공동 47위에 머물렀다.

지난주 맥콜·모나 용평오픈에서 우승한 고지우는 1언더파 공동 27위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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