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올 하반기 개봉을 앞둔 코믹 액션 영화 '꽝소시효'가 제3회 다낭 아시아 국제영화제(DANAFF 2025)에 공식 초청된 가운데, 주연배우 지승현이 영화제 폐막식에 참석을 확정 지어 해외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화 '꽝소시효'가 초청된 다낭 아시아 국제영화제는 아시아 영화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조명하며 매년 규모와 주목도를 현저히 성장시키고 있다. 올해는 2023년 일본, 2024년 프랑스의 뒤를 이어 한국이 주빈국으로 초청되었다.
앞서 임권택 감독이 영화제에서 평생 공로상을 수상하며 화제를 모았다. 아울러 김동호 전 부산국제영화제 위원장, 김한민 감독과 문소리 박성웅 지창욱 등 한국의 대표 배우들도 참여한다는 것이 밝혀져 아시아 대표 영화제로서 자리를 더욱 공고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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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꽝소시효'의 주인공 지승현이 5일 제3회 다낭 아시아 국제영화제 폐막식에 참석한다. /사진=DANAFF 2025 제공 |
영화 '꽝소시효'는 이번 영화제 ‘아시아 영화의 파노라마’ 섹션에서 두 차례 상영된다. 지난 1일 첫 상영은 현지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황리 마무리되었고 4일 상영 회차에는 특별히 김희성 감독과 배우 지승현 송민경 서진원 아역배우 이윤서가 무대에 올라 현지 관객과 직접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되어 있다.
또한 오는 5일 진행될 폐막식에는 주연 배우 지승현이 참석할 예정으로 알려져, '꽝소시효'에 대한 현지의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한편, '꽝소시효'는 공소시효 만료 30일을 앞두고 조용한 시골 마을로 숨어든 전직 조직원 ‘성철’이 상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예측불허 코믹 액션 영화.
피시아이 국제영화 특별작품상, 월드스타연예대상 영화장편부문 신인감독상, 충무공 국제액션영화제 신인감독상을 수상하며 액션 연출 전문가로 이름을 알린 김희성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액션 영화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드라마 '굿 파트너', '고려 거란 전쟁'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캐릭터로 각인된 지승현이 이번 작품에서 액션과 코믹을 오가는 새로운 결의 연기로 이미지 변신을 예고해 화제가 되었다. '싱글남녀', '우리 결혼했어요'를 통해 발랄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정혜성이 예측불허의 환경운동가 ‘양보라’로 변신해 지승현과 완벽한 호흡을 보여줄 예정이다.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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