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훈 생일 기념해 인디스페이스 상영관 I7석에 명패 새겨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4일, 배우 이제훈의 공식 팬카페 ‘후니스트’가 배우의 생일을 기념하여 나눔자리 후원으로 인디스페이스 상영관 I7석에 '배우 이제훈 공식 팬카페 후니스트' 명패를 새기며 독립영화 응원에 동참한다 . 

후원에 나선 후니스트는 “독립영화를 누구보다 깊이 사랑하는 배우, 이제훈. 그는 연기를 넘어 직접 지역의 작은 극장들을 찾아다니며 독립영화의 소중한 가치를 세상에 전하고 있다. 그 진심 어린 행보에 마음이 닿아 저희도 인디스페이스에 작은 응원을 보탰다. 2025년 7월 4일 이제훈 배우의 생일을 기념하여 이제훈 배우의 곁, 그 따뜻한 자리에 후니스트의 마음을 함께 새긴다. 조용한 극장의 한 자리가 누군가의 첫 이야기와 반짝이는 꿈을 밝히는 시작이 되기를. 이제훈 배우처럼 영화의 시작과 끝을 함께 믿고 응원하겠다”고 후원의 의미를 밝혔다. 

   
▲ 영화 '파수꾼'의 포스터. /사진=KAFA FILMS 제공


인디스페이스는 이번 나눔자리 후원을 기념하며 오는 14일(월) 오후 7시 2011년 이제훈이 주연을 맡았던 영화 '파수꾼'(윤성현 감독) 특별 상영을 확정했다. 

이제훈은 독립영화계에서 끝없이 회자되는 작품 '파수꾼'에서 ‘기태’ 역으로 폭발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단숨에 주목받는 배우가 되었고, 계속해서 한계 없는 연기력으로 대중을 압도하며 활발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파수꾼' 특별 상영은 이전에 영화를 보았던 관객들은 물론, 극장에서 과거의 이제훈과 새로이 첫 만남을 가질 예비 관객들까지, 다양한 관객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제훈 배우 팬들의 자발적인 나눔자리 후원과 특별상영이 독립영화 뿐만 아니라 국내 영화계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국내 최초의 민간독립영화전용관으로 2007년 문을 연 인디스페이스는 개봉을 비롯, 기획전과 상영회를 통해 다양한 한국 독립영화를 선보이고 있다. 

'나눔자리 후원'은 200만원 이상 후원 시 인디스페이스 상영관 좌석에 이름을 새겨주는 방식으로, 2012년 인디스페이스 재개관부터 관객, 감독, 배우, 각종 영화 단체 등의 관심과 애정으로 현재까지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후원 방법이다. 독립영화를 지지하고 응원하기 위해 힘을 보태는 영화인과 관객의 행보가 독립영화의 듬직한 버팀목이 되어주고 있다.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