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한국 남자 16세 이하(U-16) 축구대표팀이 해외 친선대회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한다.

대한축구협회는 4일 "U-16 대표팀이 7월 4일부터 7월 9일까지 중국 심양에서 열리는 '2025 중국축구협회(CFA) 4개국 친선대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친선대회 기간 동안 대한축구협회(KFA) 김현준, 조세권, 이대호 전임지도자가 대표팀을 이끄는 가운데 한국은 7월 4일 우즈베키스탄, 7월 6일 일본, 7월 8일 중국을 각각 상대한다.

   
▲ 지난해 한중 교류전에 참가한 남자 U-16 축구대표팀. /사진=대한축구협회


U-16 대표팀 소집명단은 2009년생 23명으로 이뤄졌다. 앞서 대표팀은 6월 16일부터 6월 20일까지 강원도 양양군에서 소집훈련을 실시했고, 이번 명단은 당시 훈련에 참가한 26명 중에서 선발됐다. 이 중 K리그 구단 산하 유소년팀 소속은 19명이다. 클럽팀과 학원팀 소속은 각각 2명씩 발탁됐다.

U-16 대표팀은 내년에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을 준비하는 연령대다. 대표팀은 지난 5월 ‘분데스리가 드림 프로젝트’를 통해 독일에서 훈련 및 실전 경기 경험을 쌓았으며, 이달 초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초청 4개국 친선대회'에 참가한 바 있다.

◇ 남자 U-16 축구대표팀 2025 CFA 4개국 친선대회 참가명단 (23명)

▲ GK: 문유노(제주SK U18), 장준영(포항스틸러스 U18)

▲ DF: 강무성, 정민(이상 울산HD U18), 권영웅, 박지후(이상 FC서울 U18), 성민수, 최민준(이상 포항스틸러스 U18), 정보빈(용인축구센터 U18), 최재혁(강원FC U18)

▲ MF: 구훈민, 김지호(이상 대전하나시티즌 U18), 김태호(자연과학고), 문지환, 정하원(이상 FC서울 U18), 박경훈, 안주완, 이인우(이상 수원삼성 U18), 윤예담(성남FC U18), 이연우(보인고), 전우진(용인축구센터 U18)

▲ FW: 김지우(부산아이파크 U18), 남이안(울산HD U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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