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 '에스파: 월드 투어 인 시네마' /사진=넷플릭스 제공

△ 에스파: 월드 투어 인 시네마 (aespa: WORLD TOUR in cinemas)

'에스파: 월드 투어 인 시네마'는 강렬한 쇠맛으로 K-POP을 뒤흔든 글로벌 히트메이커 에스파가 2023년 2월 서울을 시작으로 LA, 도쿄, 방콕, 파리 등 전 세계 21개국에서 진행한 첫 월드 투어 ‘SYNK: Hyper Line’의 공연 실황과 비하인드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매회 새로운 도시에서 현지 팬들과 교감하며 한층 더 성숙해진 에스파의 모습이 기대를 모은다. 

또한 카리나, 윈터, 닝닝, 지젤은 각자의 개성과 보컬, 퍼포먼스로 무대를 채우는 동시에 무대 뒤에서는 데뷔 이후 처음 겪는 대규모 월드 투어의 부담과 감동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에스파의 현실감 있는 모습들을 보여준다. 

‘Next Level’, ‘Black Mamba’, ‘Savage’ 등 메가 히트곡부터 팬덤 ‘MY’의 뜨거운 반응을 얻은 ‘Salty & Sweet’, ‘도깨비불 (Illusion)’, 그리고 멤버 4인의 솔로 무대까지. 매 활동마다 NEXT LEVEL로 나아가는 글로벌 아티스트 에스파의 독보적 퍼포먼스와 뜨거웠던 현장을 경험해보자.

   
▲ '모범택시' /사진=넷플릭스 제공

△ 모범택시 (Taxi Driver)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 '모범택시'가 넷플릭스에 찾아온다. 

전직 특수부대 장교 출신인 김도기는 어머니를 잔혹하게 살해한 범인을 법이 제대로 처벌하지 못하는 현실에 절망한다. 이후 그는 스스로 법이 되기로 결심하고, 피해자들을 대신해 복수하는 비밀조직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에서 복수를 위해 달리는 택시를 운행하게 된다. 

무지개 운수는 검사, 범죄 피해자 지원센터 대표, 엔지니어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완벽한 팀을 이뤄 피해자의 사연을 듣고 철저한 계획을 세워, 가해자들에게 그들이 저지른 죄를 똑같이 되돌려준다. 하지만 이들의 활동은 점차 경찰과 검찰의 추적을 받게 되고, 법을 대신한다는 명분 아래 그들 스스로가 법 위에 서는 것은 아닌지에 대한 도덕적인 딜레마에 부딪힌다. 

이제훈은 타고난 직관력과 냉철한 판단력, 그 어떤 위기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담대함을 가진 김도기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 극의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린다. 

에피소드마다 실제 범죄 사건을 모티브로 해 현실적인 공감을 자아내고, 가해자에게 통쾌한 복수를 날리며 사이다 전개로 큰 사랑을 받은 '모범택시'. 사회의 어두운 면을 조명하며 직접 정의를 실현하는 '모범택시'의 짜릿한 복수 드라이브를 즐겨보자. 

   
▲ '올드가드 2' /사진=넷플리스 제공

△ 올드가드 2 (The Old Guard 2)

수 세기에 걸쳐 정체를 숨긴 채 세계를 수호해 온 불사의 능력을 가진 전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올드가드'가 새로운 적으로부터 인류를 지키기 위해 돌아왔다. 

불사의 능력을 지닌 ‘앤디’가 이끄는 비밀스러운 용병 조직은 수백 년 동안 인간 세계를 지키기 위해 싸워왔다. 그러던 어느 날, 비상 임무를 위해 팀을 모집하던 중 이들의 존재와 능력이 외부로 노출되면서, 특별한 능력을 악용하려는 제약회사 CEO ‘메릭’으로 인해 위험에 처하게 된다. 앤디는 동료들을 구하려 애쓰지만 같은 조직 ‘부커’의 배신으로 메릭에게 붙잡히고 만다. 동료 ‘나일’이 메릭의 연구소로 잠입해 팀원들을 구출하고, 앤디와 나일은 자유를 되찾지만 이들은 능력을 잃는 벌을 받게 된다. 

'올드가드 2'에서는 능력을 잃은 앤디가 세상을 지키겠다는 사명을 되새기며 새롭게 맞이한 변화에 적응해 간다. 그러나 그가 지켜온 모든 것이 정체불명의 위협 앞에서 흔들리기 시작하자 결국 앤디와 동료들은 영생의 미스터리에 대한 실마리를 쥐고 있을지도 모를 친구 ‘투아’의 도움을 받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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