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준현 기자]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5일 윤석열 전(前) 대통령을 대상으로 2차 대면조사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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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전 대통령이 7월 3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내란 우두머리 혐의와 집권남용 및 권리행사방해 혐의 형사사건 9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사진=사진공동취재단 |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께 차를 타고 특검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고검 현관 앞에 도착했다.
윤 전 대통령은 1차 출석 당시와 마찬가지로 '국민께 한 말씀 해달라. 오늘도 사과하지 않느냐' 등의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다.
한편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을 상대로 △체포영장 집행 저지 의혹 △비화폰 기록 삭제 지시 의혹 △비상계엄 전후 국무회의 상황 △외환 혐의 등을 두루 확인할 방침이다.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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