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한국 남자 16세 이하(U-16) 축구대표팀이 중국에서 열리고 있는 4개국 친선대회 첫 경기에서 우즈베키스탄을 꺾고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한국 U-16 대표팀은 4일(한국시간) 중국 선양 어반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중국축구협회(CFA) 4개국 친선대회' 1차전에서 우즈벡을 맞아 전반 4분에 터진 구훈민(대전하나시티즌 U18)의 선제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 한국 U-16 대표팀 성민수가 우즈베키스탄전에서 상대 선수와 볼 다툼을 벌이고 있다. /사진=중국축구협회 제공


이번 대회 기간 동안 대한축구협회(KFA) 김현준, 조세권, 이대호 전임지도자가 U-16 대표팀을 이끌고 있다. 1차전을 이긴 한국은 6일 일본, 8일 중국과 같은 장소에서 맞붙는다. 

U-16 대표팀은 내년에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을 준비하는 연령대다. 한국 대표팀은 지난 5월 ‘분데스리가 드림 프로젝트’를 통해 독일에서 훈련 및 실전 경기 경험을 쌓았으며, 이달 초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초청 4개국 친선대회’에 참가한 바 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