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트와이스 아홉 멤버들이 장난기 가득한 호흡을 보여준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7일 트와이스 공식 SNS를 통해 오는 11일 발매되는 정규 4집 '디스 이즈 포'의 동명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 그룹 트와이스 신곡 '디스 이즈 포' 뮤직비디오 티저. /사진=JYP엔터 제공


영상은 "She should have realized when the director said 'Let's have fun! THIS IS FOR'"라는 내레이션과 함께 멍하니 허공을 바라보는 모모를 비추며 시작된다. 그 옆에서 신나게 춤추는 사나와 지효, 두 멤버를 관전하는 쯔위의 모습이 이어진다. 화면이 전환되고 이마를 짚는 정연, 모로 누운 채 어디론가 옮겨지는 다현, 누군가를 찾는 듯한 나연과 미나, 숨어 있는 채영을 차례로 보여주며 티저가 마무리된다. 엉뚱한 상황 연출과 장난기 넘치는 아홉 멤버의 호흡이 흥미를 높인다. 

신보 '디스 이즈 포'에는 동명의 타이틀곡과 함께 '포(FOUR)', '옵션스(OPTIONS)', '마스(MARS)', '라이트 핸드 걸(RIGHT HAND GIRL)', '피치 젤라토(PEACH GELATO)', '하이 헬로(HI HELLO)', '베티튜드(BATTITUDE)', '댓 아 댓 우(DAT AHH DAT OOH)', '렛 러브 고(LET LOVE GO)', '지오에이티(G.O.A.T.)', '톡(TALK)', '시소(Seesaw)', '하트브레이크 애비뉴(Heartbreak Avenue)'까지 총 14곡이 수록된다.

이번 앨범은 약 3년 8개월 만에 발매되는 새 정규 앨범인 만큼 국내외 유수 작가진이 대거 참여했다. 팝가수 아리아나 그란데 대표곡을 만든 테일라 팍스(Tayla Parx)를 비롯해 사브리나 카펜터와 호흡한 바 있는 에이미 앨런(Amy Allen), 줄리안 부네타(Julian Bunetta), 존 라이언(John Ryan), 뎀 조인츠(Dem Jointz), 베이비 테이트(Baby Tate) 등 글로벌 작가진이 합류했다. 또 히트곡 메이커 심은지, 이어어택(earattack), 이우민 "collapsedone", 베르사최(VERSACHOI), 이스란, 진리(Full8loom) 등이 힘을 보탰다. 

트와이스는 오는 19일~20일 전석 매진을 기록한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 공연을 시작으로 여섯 번째 월드투어 '디스 이즈 포'에 돌입한다. 투어는 인천에 이어 오사카, 아이치, 후쿠오카, 도쿄, 마카오, 불라칸, 싱가포르, 시드니, 멜버른, 가오슝, 홍콩, 방콕 등지에서 펼쳐진다.

한편 트와이스의 네 번째 정규 앨범 '디스 이즈 포'는 오 11일 오후 1시 정식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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