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한국 남자 16세 이하(U-16) 축구대표팀이 중국에서 열리고 있는 친선대회 2차전에서 일본을 제압하고 2연승을 달렸다.
한국 U-16 축구대표팀은 6일(한국시간) 중국 선양의 어반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 '2025 중국축구협회(CFA) 4개국 친선대회' 2차전에서 2-1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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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U-16 대표팀이 일본을 2-1로 꺾고 친선대회 2연승을 거뒀다. /사진=중국축구협회 제공 |
한국은 후반 10분 김지우(부산아이파크 U18)가 선제골을 넣어 리드를 잡았다. 5분 뒤 일본에 페널티킥을 허용한 한국은 이토 다카키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팽팽한 흐름을 이어가던 한국은 후반 23분 안주완(수원삼성 U18)이 결승골을 터뜨려 일본을 눌렀다.
지난 4일 우즈베키스탄과 1차전에서 1-0으로 승리한 한국은 일본을 꺾고 2연승을 거뒀다. 한국은 오는 8일 같은 장소에서 중국과 대회 마지막 3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이번 대회 기간 동안 대한축구협회(KFA) 김현준, 조세권, 이대호 전임지도자가 U-16 대표팀을 이끌고 있다.
U-16 대표팀은 내년에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을 준비하는 연령대다. 대표팀은 지난 5월 '분데스리가 드림 프로젝트'를 통해 독일에서 훈련 및 실전 경기 경험을 쌓았으며, 이달 초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초청 4개국 친선대회'에 참가한 바 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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