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소정 기자]대통령실이 주요 14개국에 대통령특사단을 파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우상호 정무수석은 7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어 관련 짊문을 받고 “대통령실에서 특사를 파견하기로 하고, 자체 명단을 작성한 후 관련 당사자국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사단 파견은 계엄 선포 이후 혼란스러웠던 대한민국이 이재명 대통령 취임으로 급격히 안정을 되찾고 정상화되고 있다는 사실을 각국에 알리고 각국과 대한민국 사이 여러가지 협력 관계를 정상적으로 해나가자는 설명을 하기 위해 파견하는 것”이라며 “그래서 예년에 비해서 파견하는 국가를 늘렸지만 경우에 따라 축소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일주일쯤 후에 발표될 것 같다. 그때까지는 공식 확인을 해드리지 못하는 점을 양해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여권에 따르면, 최근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게 미국 특사를 제안했고, 김 전 위원장이 이를 수락했다. 미국 특사단엔 김 전 위원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의 이언주 최고위원과 김우영 의원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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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김민석 국무총리의 주례회동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7.7./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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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펜=김소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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