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그룹 블랙핑크 콘서트에서 구조물로 인해 무대를 볼 수 없는 좌석을 판매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그룹 블랙핑크 매니지먼트사 YG는 7일 "지난 주말 진행된 블랙핑크 콘서트에서 N3 좌석의 무대 시야가 제한돼 관람에 어려움을 겪으신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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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블랙핑크. /사진=YG 제공 |
이어 "해당 구역 앞에 콘솔이 설치돼 있어 무대가 잘 보이지 않는 환경을 개선하고자, 관객들을 위해 LED 스크린을 확장 설치했으나 당사의 의도와 달리 불편을 드리게 됐다"고 경위를 설명했다.
블랙핑크는 지난 5~6일 경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월드투어 '데드라인'을 개최했다.
하지만 공연 이후 N3 구역에 앉은 일부 관람객들이 대형 스크린으로 인해 무대를 전혀 볼 수 없었다고 문제제기를 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해당 구역 좌석은 시야제한석이 아니란 점에서 YG가 무리하게 좌석을 판매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뒤따랐다.
이에 대해 YG는 "해당 구역에 대한 불편을 접수해 주신 분들을 위한 후속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예매처를 통해 안내드리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더욱 세심하게 관람 환경을 고려하며, 보다 나은 공연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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