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배소현 기자] 넷마블은 신작 '나 혼자만 레벨업: KARMA(카르마)' 티저 영상을 미국 최대 만화·애니메이션 행사 '애니메 엑스포'에서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나 혼자만 레벨업: KARMA'는 한국산 인기 애니메이션 '나 혼자만 레벨업'을 기반으로 만든 액션 역할수행게임(RPG)으로, 모바일·PC 플랫폼으로 개발 중이다.

또 해당 게임은 로그라이크(판마다 구성이 바뀌는 장르) 요소를 일부 차용해 매번 달라지는 전투 경험과 아이템 수집, 성장의 재미가 들어간 것이 특징이다.

공개된 티징 영상을 통해선 다양한 무기를 활용하는 주인공 '성진우'의 액션과 그림자 군단을 활용한 전투, 원작에 등장하는 '카르테논 신전의 석상'과 '악마왕 바란', '켈베로스', '볼칸' 등의 주요 몬스터들의 모습과 오리지널 스토리를 확인할 수 있다.

티저 영상 공개 후 현지 반응에 대해 넷마블 관계자는 "IP(지식재산권) 신작이 나오는 것에 대한 기대감이 많이 드러난다"고 분석했다.

이어 "넷마블은 상반기 'RF 온라인 넥스트' '세븐나이츠 리버스' 등 자체 IP 기반의 신작을 통해 긍정적인 성과를 이뤄냈다"며 "하반기에도 특정 장르와 플랫폼에 치우치지 않는 다양한 신작을 앞세워 사업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