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유태경 기자] 이호현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7일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전반적으로 국정과제를 정리하고 있는데, 에너지 분야가 상당히 비중 있게 다뤄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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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호현 산업부 2차관이 7일 산업부 기자실을 찾아 발언하고 있다./사진=산업부 |
이 차관은 이날 산업부 기자실을 찾아 "전반적인 여러 심도 있는 소통을 통해 새 정부 에너지 정책 과제가 보다 구체화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전력 사용량이 많은 여름철 전력 당국 긴장감이 약해졌다는 지적에 대해 이 차관은 "긴장을 늦출 수 있다는 건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이사장이 지금 공석이긴 하지만, 전력거래소와 한국전력, 산업부 전력 담당 직원들은 상당한 긴장감을 갖고 올여름을 준비·대응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전력거래소 이사장 인사 문제에 대해서는 "당장 얘기하기는 어렵지만 빠른 시일 내에 최적의 인사가 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내일 당장 전력 현장 보급 현장에서 여름철 수급 점검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차관은 "전 세계적으로 어떤 나라보다도 가장 높은 등급, 가장 좋은 품질의 전기를 공급하기 위해 한전과 전력거래소, 산업부 직원들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다"며 "재임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미디어펜=유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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