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2025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2025 K WORLD DREAM AWARDS)에 K-밴드씬을 이끌고 있는 스타 밴드들이 총출동한다. 

‘2025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 조직위원회는 8일 밴드 루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QWER, 드래곤포니가 세 번째 라인업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 사진=각 소속사 제공


루시는 지난 2019년 방송된 JTBC ‘슈퍼밴드’를 통해 결성, 이듬해 미스틱스토리를 통해 정식 데뷔했다. 독특한 음악 색깔과 청춘 세대와의 교감을 바탕으로 팬덤을 확장, 국내 초대형 페스티벌의 헤드라이너급으로 성장했다. 

엑스디너리히어로즈는 지난 2021년 JYP엔터테인먼트의 스튜디오 제이(STUDIO J) 본부에서 데이식스에 이어 6년여 만에 선보인 보이밴드다. 예측 불가능한 전개를 가진 음악 세계를 펼치며 ‘장르의 용광로’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이들은 대규모 월드투어뿐 아니라 ‘롤라팔루자 페스티벌’ 등 해외 대형 페스티벌의 부름을 받고 있다.

‘최애 걸밴드’로 통하는 QWER은 지난 2023년 데뷔 후 내놓은 모든 곡들을 흥행시키며 K-밴드씬 ‘음원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디스코드’(Discord) ‘내 이름 맑음’ ‘고민중독’뿐 아니라 최근 발매한 ‘눈물참기’가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의 최상위권을 뚫었다. 

지난 해 9월 데뷔한 안테나의 첫 밴드 드래곤포니는 강렬하면서도 청량한 밴드 사운드를 바탕으로 존재감을 드러내 왔다. 국내외 주요 페스티벌에서 눈도장을 찍은데 이어 전석 매진 속 국내와 타이베이 단독 콘서트를 진행했다.

‘2025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는 오는 8월 21일 오후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K팝 팬들과 함께하는 축제를 완성하기 위한 인기상 투표는 덕애드 앱을 통해 오는 8월 11일까지 진행된다. 남녀 그룹과 남녀 솔로 포함 총 4개 그룹에서 인기상 수상자를 선정한다.

시상식은 일본 방송 채널 TBS에서 생중계되고, 일본을 제외한 전 세계 케이팝 팬들은 헬로라이브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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